Investment

가치투자에 대해 알아볼까 뇽? (3/6)

민댕e 2023. 3. 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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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더 이상 보유하고 싶지 않은 주식이지만 다른 이유는 없이 오로지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을 때까지' 보유하겠다는 종목에서 늘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다. - 필립 피셔 -

 

필립 피셔 명언

 

 

가치 투자의 기본적 요소에 대해서 계속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가치 투자라는 것은 주가의 가격이 아니라 본질적인 가치를 찾아가는 일을 합니다.

모든 도구에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에 역시 그 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PER의 경우 굉장히 편리한 지표이지만 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치 투자에 있어서 완벽한 기준이 되는 지표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분석을 참고할 수 있는 조건에 사람의 주관이 들어가야 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주가 배수의 한계는 바로 기업의 이익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ER이란 주가를 회사 이익과 비교하는 것인데 여기서 사용하는 이익이 기업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질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일년 동안 운영을 하고 나면 그 결과 올해는 얼마나 벌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손익계산서를 만들게 됩니다.

손익게산서

 

손익 계산서는 총 매출액에서 각종 비용을 빼고, 정부에 세금까지 주고 가장 나중에 순이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가장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사실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에 따라 단기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손익 계산서를 만들 때 지켜야 될 규칙이 있지만 그 규칙을 지키더라도 특정한 해의 수익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순이익의 질 [Quality of Earnings]라고 하며 이것이 바로 순이익의 함정입니다.

예를 들면 구조조정을 하여 회사가 힘든 기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직원을 자르면서 수익을 높인다고 하였을 때, 이 회사의 순수익은 기업의 가치를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가 배수 순이익에 대해서 분석을 해볼 때에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바로 어느 해의 순이익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해당 순이익은 물론 과거와 미래를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PER는 하나의 단면이기 때문에 어느 시점을 써야 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는 앞으로 몇년 간 회사 영업 전망이 반영되어 나오는 수치이기 때문에 주가 이익배수를 구성해서 한다고 하면 단기적 일시적인 분석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나온 개념이 바로 PEG[PER to Growth]라는 개념입니다.

PEG의 구하는 방법은 주가 이익배수를 이익 성장률로 나누어서 계산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 연도 순이익을 사용하여 주가를 계산한 뒤에 이것을 바로 이익 성장률로 나누어서 주가의 성장성을 고려한 수치가 나옵니다.

PEG 분석 방법은 미국의 첨단 기술 주의 주가가 기업가치 이상으로 폭등하면서 이런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성장하는 회사 즉 미래 가치를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회사에 대한 것이며 이는 이익의 질 또한 명확하게 나타내줄 수 있습니다.

PEG를 계산할 때에는 분모에 EPS 성장률인 미래 성장률을 계산 해서 집어넣게 되는데 예상 EPS의 평균치를 집어넣고 3~4년 치의 성장률을 넣으면 주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G는 PER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온 개념이며 현대 첨단 기술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개념입니다.

PER은 일시적 단기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지만 PEG 미래지향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PEG를 활용하기 위해서 조심해야 될 사항이 있는 것이 미래에 발생할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 너무 높게 데이터를 추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과 투자자들은 장미빛 미래를 보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을 대해서 예측을 하지만 현실은 여러 가지 외풍으로 인해서 직진으로 가기는 쉽지 않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ER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PEG이기도 하지만 PEG를 보완하기 위해서 PER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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