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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기 침체와 헬리콥터 머니에 대해 알아볼까 뇽?

민댕e 2023.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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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기 침체와 헬리콥터 머니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본의 장기 침체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일본은 현재 성장 동력이 점차 줄어드는 다른 선진국과 같이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상당 부분 줄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조만간 일본과 처럼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는데..

지금 일본을 '꿈이 없는 나라'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 일본을 꿈이 없는 나라라고 표현했냐면 일본은 현재 자본의 계급화가 고착되어서 현재 부모가 부자가 아닌 청년이 자기 시대에 부자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없어진 것이 학력에 대한 열풍입니다. 과거에는 현재의 한국 사회처럼 일본은 좋은 학벌이 성공을 의미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가장 성공의 주요 요소는 부모의 자산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연봉계급의 실태

 

과거에 중세 시대에 노예로 태어났으면 계속 노예로 사는 것처럼 그 태생적 한계에 대해서 일본의 현 청년들은 크게 느끼고, 욕구가 사라집니다. 욕구가 사라지니 성공하고자 하는 꿈이 사라지고 꿈이 사라지니깐 이제 소비가 줄어듭니다.

청년들은 단순한 아르바이트만 하여서 생계를 유지하고 그 안에서 아껴 쓰고 돈이 들어가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만 쾌락 행위를 누립니다. 이러한 행위가 일본의 경제를 침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현재 한국 사회를 보면 더 좋은 차에 살고 싶고, 더 좋은 집에 살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취업난이지만 취업 준비를 하고 하지만.. 이것이 점차 심화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아예 포기를 해버리고 태생적 한계의 범위 내에서 살게 됩니다.

 

한 예로 일본의 자동차 광고는 자동차의 멋지고 화려한 부분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일본 청년들이 운전면허를 따기만을 광고합니다. 차를 운전해서 나가려는 욕망이 없습니다. 청년들이 나오질 않습니다. 

소비를 하지 않으니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경제가 계속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 현재 일본입니다. 이로 인한 디플레이션은 굉장히 심화되었고 일본 경제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이것은 최근 한국도 다를 바 없습니다. 소비가 줄어드니 자영업이 무너지고 경제가 하나씩 지속적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침체 시기에 엔고 현상이 너무 장기적으로 심화 되었습니다.

내수 시장이 죽으면 결국에 외부로 수출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가장 크게 방해하는 것이 바로 엔고현상입니다.

엔화는 안정 자산으로 판단되어서 많은 일본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이 보유하고 싶어 하는 자산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브랙시트 같은 시장 리스크가 발생하면 엔화가 올라가는 특이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고 아베 전총리

 

아베노믹스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기 회복과 20년 가까이 온 디플레이션, 엔고 현상 탈출을 위해서 모든 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입니다. 2012년에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아베가 총리로 부임된 이후에 정말 많은 양의 화폐를 찍어내면서 엔고 현상을 탈피하려고 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장 리스크로 인하여 엔고 현상은 지속됩니다.

이 정도의 양적 완화로는 꿈쩍을 하지 않는 엔화 때문에 수출이 힘들어지는 일본을 극복하기 위해서 일본은행(BOJ) 총재인 구로다 하루히코와 아베 신조 총리가 연달하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 제도 의장을 만나 자문을 구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여러 가지 현상들로 인해서 2013년 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뒷걸음질 쳤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보다 0.4% 하락했습니다. 지금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다시 일본은 이전과 같은 장기 침체 국면을 겪을 것이고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본의 경제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극단적 양적 완화 정책이 바로 헬리콥터 머니입니다.

 

헬리콥터 머니

 

헬리콥터 머니는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말한 이론으로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는 현상이 벌어진다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용어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헬리콥터 머니라는 극단적 양적 완화에 대해서 여러모로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극단적 양적완화의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국민 모두에게 나눠주는 방법

2. 중앙 은행이 돈을 찍어서 정부에게 주는 방법

3. 중앙 은행 발권력으로 시중의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법

4. 중앙 은행 발권력으로 이미 보유 중인 국채를 영구채로 바꾸는 방식

항상 이웃나라 일본의 금융 통화 정책을 잘 살피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베노믹스의 대규모 금융완화와 적극적인 재정정책, 과감한 성장전략의 세 개의 화살은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설비투자와 임금인상이 이어지고 소득과 분배가 늘어 소비가 증가한다는 부분은 많이 들어맞았지만 다음 정권에 들어서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여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늘어난 순익이 코로나라는 리스크 때문에 임금 인상에 쓰는 대신 유보금으로 돌려서 기업의 안정화를 꾸렸습니다. 다른 나라와는 대조적이게 인플레이션이 크지 않아 반발이 없었고 이런 부분은 국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리스크가 적어진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위기에 강한 나라가 될 것이고 일본으로 가야 된다고 한 이유가 이런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 성장력 중에 가장 강한 부분이 소재 부품 장비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의 강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제품들이 전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는 것은 제조업자들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엔고 현상으로 가격이 너무 높아서 구매하기 힘들었습니다. 품질 차이 보다 가격이 더 민감한 요소이기 때문에 중국의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일본의 제조업은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엔저현상이 나타나면 이런 간극이 줄어듭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인건비를 더욱 빠르게 올리겠지만 일본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으로 고생한 나라입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일본이 소재 부품 장비 쪽에서 강자가 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날로그식 사고로 인해서 다른 사업 분야는 모르겠지만 최근 워런 버핏이 일본의 무역 상사에 투자하고, 많은 투자 자금들이 일본의 기업에 투하되는 것은 일본이 가장 현재 투자하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한국이 농기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할 때 미국에 비행기를 띄워 세계 최강국들과 전쟁한 나라입니다. 많은 고통과 더불어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다시 아시아의 대장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 근공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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