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추세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세 분석은 말 그대로 추세를 분석하여 추세의 시작, 지속, 종결 신호를 파악하여 투자를 하는 기술적 분석의 기법입니다.
주가는 일정 기간 같은 방향으로 추세를 형성하며 움직이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price moves in trends] 이런 추세선은 차트에 추세선[trend line] 그려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 처럼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움직이지만 사실 주가는 상승, 하락, 횡보 중 어느 하나의 추세선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의 성질을 이용하여 하는 것을 추세 분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물리학적 이론이 물리학 기본 이론인 바로 F=ma 입니다. 힘을 받게 되면 가속도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주가에 대응을 해보면 몇 가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덩치가 크고 무거울 수록 가격의 움직임의 변화가 적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고, 덩치가 작고 가벼울수록 가격의 움직임의 변화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큰 추세를 따라가는 추세 추종의 매매기법은 개인적인 생각에 주식으로 비교를 해보았을 때에 시가 총액이 큰 종목들에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에 추세 반대 매매의 경우에 시가총액이 작고 몸집이 날렵한 소형주들을 위주로 투자 기법이 활용되고는 합니다.
새로운 정보에 대해 가격이 불충분하게 반영되는 경우나 서서히 반응된다면 그 정보가 반영되는 기간 동안에는 가격이 꾸준히 움직이게 되며 추세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인지반응의 속도의 차이로 인하여 추세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추세 형성이 어떠한 사유로 되는 지와 어떤 기법을 활용하여 투자할 지를 결정한 다음 투자 기법을 산정하여야 됩니다.
추세를 만들어 가는 신호를 초기에 포착하여 지속되는 가격 추세로부터 이익을 얻을 방법으로 결정하였다면 상승추세 초기에 매수를 하여 하락 추세 초기에 매도를 하여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단타매매가 이런 경우로 활용이 되기도 하며, 추세 상승의 신호를 주어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반면에 추세 반전 매매를 하려고 하면 정보나 뉴스에 과잉 반응 하는 현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Jegadeesh(1990)에 연구한 논문에서 보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이러한 개별 주식 수익률의 반전효과를 입증하였는데 한국의 같은 경우에는 미국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더욱 확연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새로운 정보에 너무 크게 반응한 경우 다시 조정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가격이 급락한 경우 움직였던 방향에 대해 반대로 움직일 것을 예상해 매매하는 방법이 바로 추세 반대 매매입니다.
일본의 BNF가 160만엔, 한국 돈으로 1600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160억 엔을 만든 기법입니다. 어렵지 않고 굉장히 이론적으로 쉬운 기법입니다만 실제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이유는 공포감을 이겨낼 수 있는 초인은 신이 내려준 사람들 밖에 없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실제로 BNF 투자 기법은 일본의 주식 투자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따라 했다가 패망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이유는 저 금액으로 단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서 저 사람이 하는 건데 개미들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지표의 사용에 따라서 추세 추종 매매에 주로 쓰이는 지표와 추세 반대매매에 주로 쓰이는 지표로 구분을 합니다. 하지만 한 지표가 해석에 따라서 양방향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지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지표를 활용하고 해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술적 지표로 기준으로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 지표를 보는 것이 아니라 2개 이상의 복합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 근공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