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재 상태와 유사했던 일본의 1980년대 버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의 경제와 금융 위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을 정확하게 분석하면 향후 한국이 어떤 단계를 거쳐갈지가 보입니다.
그 중 일본 경제의 타격이 가장 컸던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경제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사건은 부동산 거품입니다. 부동산 거품은 일본에 있어서 경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은 급속도로 성장을 합니다.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 빠르게 성장을 하며 이는 한국의 현재 경제 상태와도 많이 닮았습니다.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 일본은 여러 2차 산업 분야에 대해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 제품과 같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고 1985년 일본의 1인당 GDP는 서구 선진국을 능가할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경제 성장을 두려워한 서구 선진국은 무역과 환율로 경제를 지치게 했으나 일본은 고도의 정신력과 기술력으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자동차 전자 제품등 수출 주도로 전 세계의 돈을 끌어모으게 됩니다. 일본의 근본적인 마인드에서는 서구 열강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가 있는데 이때 당시에 일본은 세계 경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넘쳤으며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1985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플라자 합의(Plaza Acoord, Plaza Agreement)를 합니다. 플라자 합의라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와 독일의 마르크화의 절상을 유도한다는 내용인데, 이는 당시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제임스 베이커가 지나친 달러 강세는 세계 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점들의 하나라며 달러 약세를 위한 정책 공조를 설득(협박?) 하여서 이뤄냈습니다.
미국은 달러 강세로 떠안은 막대한 재정 경상수지 적자를 플라자 합의로 경감시키려는 핵심의도가 있었고, 이는 지금 현재 한국을 대하는 미국의 경제 정책과 비교해 볼 만합니다.
이미 무역 흑자가 일방적으로 지나치게 많았던 일본과 독일은 달러대비 엔과 마르크를 결국에 절상시켰고, 이로 인해 일본은 다른 모든 통화 대비 엔화의 가치를 높여 일본의 돈의 가치가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것이 처음 엔고현상이 나타난 계기입니다. 최근 일본이 엔저현상이 나타나서 경제 위기라고 하지만,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이 나타나면 오히려 국가의 경쟁력이 살아납니다.
너무 많은 저축으로 유동성이 높아진 은행의 시스템과 금융 규제의 완화, 수출 신화는 일본을 세계 경제 대국으로 만들게 되면서 일본의 금융 기관들은 고위험을 감수한 해외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때 뉴욕의 상징인 록펠러 센터와 헐리우드의 상징인 컬럼비아 픽처스와 같은 건물들을 일본에서 많이들 사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의 최근 2년 투자의 리츠 펀드가 성행했던 부분하고 동일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갔고, 주식 지수와 부동산은 급등을 하게 됩니다. 주식 지수가 오르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일본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과 일반 서민의 집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맞물려서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에서는 맹렬히 비판하게 됩니다.
과도한 대출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판단한 일본의 중앙은행은 금리를 높여서 긴축통화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 때 한국이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일본의 기술력을 쫓아오게 되면서 일본 경제는 위협을 받게 됩니다.
항상 일본인 들은 기술력의 격차로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환율에 대한 문제와 저가 리스크로 인한 한국의 기업들의 공세에 일본은 결국 대기업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일본이 무너진 순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업이 먼저 무너졌고, 자동차 관련 업종이 무너졌으며, 이런 큰 기업에 수주를 하던 중소기업들이 무너지자 자영업자들이 무너졌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니 임대료를 내지 못하여 임대업자들이 이 자료를 내지 못해 무너졌고 마지막으로 금융 기관이 무너졌고, 국가 위기로 왔던 것이 바로 일본이 무너지는 순서였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와 유사합니다. 이번 정권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려내지 못하면 순차적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일본은 위와 같은 순서대로 잃어버린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플라자 합의 이후에 닛케이 지수 급락을 하였고, 소비세 인상을 하였으며 글로벌 금융 위기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가구 소득은 급격히 하락하게 되고, 점차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가계의 부채는 좀비 기업으로 인해서 생기고, 성장률의 저하는 국가 부채에 의해서 생긴다는 만평입니다.
잃어버린 시대의 시민들은 많은 포기를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욕망을 줄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버블 경제에 살았던 시대를 그리워하면서 그 당시 일본 경제를 원하지만 일반 대중이 달콤한 꿀인 포퓰리즘이 독약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일본의 경우에 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자 공공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을 만들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유효구인배율이 정점으로 급락을 하게 되었고, 취업의 빙하기가 되었습니다. 이때 나온 것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자살률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연애는 하지 않았으며 여성들과 남성들의 싸움은 극에 치달았고, 분노의 사회가 되었으며 각종 사회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고 희망이 없는 고도에서 희망을 가짜로 만들어 판치는 사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분위기를 일본경제단체 연합회 연구 기관에서는 잃어버린 20년의 상황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일본은 2030년경에 성장도면에서 한국에 추월되어 더 이상 선진국이 아니게 된다라고 하는 예측 결과를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
일본의 그런 위기의 구원 투수는 바로 이 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외모로 많은 부분을 평가하여서 못생긴 아베 총리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지만 사실 일본의 아베의 경우에는 배울 점도 많습니다.
아베 신조는 일본의 정치인이며 자유 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이자 일본의 내각 총리대신으로 자유 민주당의 총재입니다.
최근 2017년 10월 총선에서 또다시 승리하게 되면서 총리직을 맡으며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가 된 점도 대단한 이력입니다. 대학교 졸업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영어를 배워 영어에도 능통합니다.
일본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디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집권하면서부터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본 증시에 활력이 붙고 일본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정 부채 증가 등 부작용을 겪고 있었습니다.
대외적인 정책으로는 플라자 합의를 통해서 겪었던 일본의 자존심을 죽이고 미일동맹을 최우선하는 대미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번에 무역 전쟁 시에 가장 중간에서 이득을 많은 이득을 보고 손해를 적게 본 나라로 외신들은 평가합니다.
제가 예전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화를 보자면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님 오늘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한국말로 하였습니다.
일본의 제일 높은 사람이자 그때 당시에 고노 담화 수정 시도 및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등으로 인한 최악으로 치달은 한일 관계에서 박근혜 대통령한테 개무시당하면서도 한국말로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한국 말로 인사를 하고 외교 이미지로 아내를 대표해서 친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을 보고 저는 이 사람에 대해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는 일본의 경제를 다시 호황기로 살렸으며, 아베의 이런 경제적 가치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부패 스캔들이 발생하더라도 일본의 시민들이 지지를 하는 이유는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큰 위기를 겪고 있는데 버릴 점은 버리고 배울 점은 배워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랍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근공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