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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가치 투자와 관련된 지표에 대해 알아볼까 뇽?

민댕e 2023. 4. 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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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심할 때는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장기 투자이자 가치 투자 그리고 기술 투자이기 때문에 마인드를 공유를 할까 합니다. 장기 투자의 대가인 버핏의 투자 전략을 보면 명확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버핏의 원칙은 높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저평가 기업에 투자를 하여 기업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ROE가 높고 PER이 낮은 주식을 사는 것인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낸 방법이기도합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기술주의 하락을 보면 성장주 거품의 리스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면서 가치 투자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이 경제적 해자인데, 경제적 해자라는 것은 한 산업에서 그 기업이 가지는 경쟁 우위를 뜻합니다. 시장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쟁우위를 갖추고 진입장벼깅 높은 기업들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업의 경우 최근에 많은 사례들을 보면 안타깝게도 투자하기에는 너무 높은 가격들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주가 하락이 심한 시장에서는 그런 종목 투자를 하는 것이 매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방향이 2019년 아마존에 투자하면서 많이 바뀌었다는 말들을 하기도 하는데 큰 틀에서 워런 버핏은 기술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게 배우고 학습하는 중이고, 이런 종목도 역시 경제적 해자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버크셔 주주 총회에서 얘기하고는 했습니다.

아마존을 더 빨리 매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면서 아마존에 투자한 것도 가치 투자라고 하였고, 가치투자라는 것은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모두 가치 투자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것이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상승을 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의 경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업들 위주로 하락장에서 매수하는 방법이 좋은 것이 경제적 해자 때문입니다.

가치 투자 전략에 대해서 알았으면 기업을 분석할 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지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PBR입니다. Price on Book-Value Ration으로 주가 순자산 비율로 주가와 자산의 가치를 비교해 주식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구분하는 지표입니다.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바꾸어 구하며 주당 순자산은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 수 이기 때문에 배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순자산의 경우에는 회사가 망했을 때 총자산에서 부채를 상환하고 남은 자산을 뜻하므로 순자산이 큰 회사의 경우에는 재무구조가 건전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주의 깊게 봐야 되는 지표입니다.

많이들 비교하는 것이 PER 주가수익비율이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 상태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 두 지표는 기업 분석할 때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BR이 1이하인 종목을 현재 같이 거품이 많이 낀 상태에서는 찾기는 힘들긴 하지만 PBR이 1 이하라는 것의 가장 기본 의미는 회사를 청산했을 때 그 가치가 주가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실제 가치에 비해 시장의 관심도가 적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PBR이 낮으면 좋기는 하지만 PBR이 낮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평가된 기업은 저평가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중에 PBR 1 이하인 기업들을 모두 놓고 분석해 보면 사양산업인 기업들이 많습니다.

또한 PBR이 눈에 보이는 자산만 평가하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 대해서 PBR만 본다면 오류가 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고 형태가 있으며 만질 수 있는 자산을 유형자산이라고하는데 이것은 PBR로 평가할 수 있지만 무형자산의 경우에는 PBR로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BR이 낮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형 자산의 비중이 적다는 것이기 때문에 PBR이 낮은 종목을 미래 성장성이 없다며 투자를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BR과 같이 가장 많이 보는 지표 중에 하나를 PER이라고 하는데 PER의 경우에는 현재 주가를 EPS 주당 순이익으로 나눠서 구합니다. 주식 1주가 과연 얼마만큼 버는가에 대해서 알려고 한다면 PER의 지표를 분석해보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주 보는 지표인데 PER의 경우에는 초보 분들이 가장 쉽게 보는 지표입니다. PER이 2배라는 건 2년이면 주가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PE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 대비 주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PER이 낮다는 것은 수익력에 비해 주가가 낮은 것을 의미합니다. PBR 1이라는 기준 처럼 PER의 경우는 10이라는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데 PER 10배 정도면 평범한 수준으로 보고 이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봅니다.

PER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성장주들인 바이오, 게임, 화장품 등과 같은 업종은 대체로 PER이 높고 제조업과 같은 경우에는 PER은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PER 배수 자체로 높냐 낮냐 좋냐 나쁘냐를 보는 것보다 업종 PER이라는 지표를 참고해서 평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PS입니다 Earnigs Per Share 주당순이익으로 해당 사업연도에 발생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눈 것입니다.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을 말하며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회사가 많은 이익을 낸다고 보면 좋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EPS와 투자 가치는 비례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ROE입니다. 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이익률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한 이익의 창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ROE를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면 자기 자본이 백만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십만 원이라면 ROE는 10%입니다. 1만 원을 투자해서 1000원의 수익을 내었다고 보면 좋습니다. 투자자입장에서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자금의 조달 비용을 초과하는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ROE가 최소 3%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의 기업은 부채가 있는데 이자율로 돈을 빌려 투자했다면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ROE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증가시키거나, 자산의 활동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ROE의 맹점은 같은 자산으로 투자를 하더라더 자기 자본 보다 부채가 많을수록 레버리지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ROE를 높여서 투자하지만 부채를 많이 사용한다면 회사가 부도나는 리스크가 높아지므로 높은 ROE가 과연 좋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ROE가 비슷한 수준이더라도 회사별로 수익성 자산의 활동성 재무위험등이 따르기 때문에 투자 시에 여러 항목들을 복합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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