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ga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 차트는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이다.'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제는 아실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트는 차트로서 주가의 가격을 나타낼 뿐 그 외의 다른 부수적인 부분 즉 기업의 본질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야 되는 이유는 바로 투자자의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며, 이를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는 심리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추세 분석 부분에 있어서는 이런 부분이 많이 작용이 되고, 현재 시장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반응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갭이란 공간적 시간적 개념으로 보자면 무엇이 빠진 공간을 말합니다. 갭이라는 용어는 주식, 외환, 부동산 등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컴퓨터 기계 등의 공학 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부동산에서의 갭투자는 매매 가격 기준으로 80%정도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방식입니다. 즉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차익을 얻기 위해 돈을 적게 투입하고 주택 등을 매입하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럴 경우 가격에 올라갔을 때 투자자로서는 적은 돈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으나 하락할 경우에는 더 많은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종합 주가 지수에서도 추세의 한 형태인 갭이 발생이 발생하는데 이는 주가의 기본 흐름의 움직임 보다 큰 영향을 받아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주식 시장 같은 경우는 미국 시장의 큰 영향을 받아서 급격한 갭을 만들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갭의 경우에는 개별 주식에 더 많이 나타나는데 주식시장의 기술적인 분석으로 보았을 때 주가가 돌발적인 악재나 호재로 인해서 특정 일에 급등 또는 급락을 함으로써 주가와 주가 사이의 차트 상에 나타나는 겹치는 부분이 발생하며 이는 갭이라고 합니다.
갭이 발생하는 이유는 매도세와 매수세 사이의 균형이 무너진 결과입니다. 한 쪽으로 매수세가 치우쳐지거나 한쪽으로 매도세가 치우쳐졌을 때 갭이 발생하며 이것이 발생하였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은 차트상의 공백이 채워지느냐 못하느냐입니다.
그럼 갭의 종류에 대해서 하나씩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통갭입니다. 횡보장에서 정보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며 급등락이 되어 시초가가 나타난 것으로 곧 채워집니다. 시초가에 급등을 했을 때 매수나 매도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이러한 보통갭 때문입니다.
돌파갭의 경우에는 횡보장을 마감하면서 새로운 추세를 알려주며 주요 저항과 지지선을 돌파하면서 대량 거래량을 수반하여 투자에 대해서 큰 기대심리를 부여합니다.
중간갭(급진갭)과 같은 경우는 추세의 가속화에 의해서 이뤄나며 주가의 예상 목푯 값의 중간에서 나타나며 추세의 지속적인 방향에 대해서 나타내 줍니다. 주가의 움직임에 있어서 급진갭은 돌파갭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소멸갭의 경우에는 추세 반전이 이뤄지기 나타나며 거래량이 과거의 평균 이상으로 급증하며, 계속갭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납니다. 한국의 기업 기준으로 3~4번째에 새로이 나타나는 주가의 갭은 소멸 갭인 경우가 많습니다.
섬꼴반전의 경우는 주가 추세가 급격히 반전될 때 나타나는 형태이고 특히 섬꼴반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은 거래량의 수반입니다. 이럴 경우 추세의 대반전이 될 가능성이 크며 마지막 탈출 기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갭에 대해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주가의 큰 변동은 투자자 심리의 큰 변동을 말합니다. 때로는 지지와 저항으로 사용될 수도 있고, 때로는 추세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 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