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를 하다 보면 환율도 많이 알아야 되는데 코인이 전 세계인이 쓰는 통화인 동시에 각자 다른 돈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미국 1달러를 사려면 원화가 얼마 필요한가 이지만 현재에는 1비트 코인을 사려면 얼마나 많은 각국의 통화가 필요한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결국 환율은 통화별 교환 비율인데 아직까지는 각 나라 통화 대부분을 달러 기준으로 환율을 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가 기준이 됩니다. 달러 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 통화인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의 가치에 경제규모에 따라 비중을 달리하여 산출한 값을 미국 달러와 비교한 지표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 성립 이후로 달러의 가치는 금 1온스에 35달러로 고정되어 왔으나 1971년 8월 15일 닉슨 쇼크로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진 후 달러의 가치는 더 이상 고정되지 않고 수시로 변하게 되면서 달러의 가치 등락을 평가할 필요성 생겼고 이를 위해 1973년부터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지수를 만들었고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달러 지수 산출 공식인데 제가 왜 엔화가 중요하다 일본이 중요하다 그러냐면 일본 엔화가 달러 지수 산출공식에 들어가있습니다. 유로가 가장 비중이 높고 그다음이 엔화입니다.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 나머지 6개국 통화는 준기축통화라고 한다. 유로화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 지수는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로가 가치를 높이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달러의 약세가 되었고, 달러의 약세가 되었으니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FX 거래의 상호 연관성을 이해해야 FX 거래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넘어가고... 아무튼 엔화가 왜 중요하냐면 엔화가 금리 상승을 하면 달러지수가 하락합니다. 하락하면 원화는 상승합니다. 원화가 상승하면 수입 기업이 좋고 수출 기업이 안 좋습니다. 반면 엔화의 가격이 아베 신조의 기조를 지켜서 금리를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달러지수는 강해지고 원화는 약해지고 신흥국들은 죽어나는 것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달러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라틴아메리카들이 부채로 터질 때 달러들을 대거 매입할 때였고, 가장 낮을 때는 2008년 금융 위기 때였습니다. 지금 현재 달러 인덱스가 약 105 정도인데 위기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IMF때 120 정도 갔었으니 과거 데이터를 보면 120 정도의 선에서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라마다 경제력이 다르듯 환율도 나라마다 다릅니다. 경제력이 강한 나라일수록 국가 신뢰도가 높으니 돈의 가치도 높습니다.
환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경제력과 신용도가 화폐가치와 연동된다는 것입니다. 달러가 안전자산이고 기축통화인 것은 달러 발행국인 미국의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망할 위험이 가장 적은 최강국의 신용도가 화폐에 반영된 것이 바로 환율이고 달러입니다.
이런 환율은 두 가지 방식으로 결정이 되는데 하나가 변동환율제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입니다.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된 채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고정 환율제의 경우는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 사용합니다. 국가가 통제해서 정부가 얼마에 자국의 화폐를 바꿔주겠다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암호화 화폐에서 굉장히 선진국이었는데 중국 정부에서 통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중간에 비트코인이 끼어버리게 되면 고정 환율제도가 유지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트코인과 달러의 관계를 보겠습니다.


현재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달러지수가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현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대로 달러지수가 강해지면 비트코인이 하락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외환의 일종으로 보는 관점도 있기 때문에 달러 지수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달러지수가 오르면 비트코인은 내리고 달러지수가 내리면 비트코인이 올라가는데 엔화가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달러지수는 내려가고 비트코인은 올라갑니다. 엔화가 내린다고 가정하면 달러지수는 오르고 비트코인은 내려갑니다.
유로의 가치가 오르는 금리인상을 할 경우에 달러지수는 내려가고 달러지수가 내려가면 비트코인은 오릅니다.
유로의 가치가 내리는 금리 인하를 할 경우에 달러지수는 오르고 원자재인 석유는 올라갑니다.
이런 식으로 외환에 대한 이해를 가지시면 됩니다. 전부 이해하시기는 어려우실 수 있으나 FX 거래의 가장 기본이니까 참고하시면 다른 투자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 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