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찰스 다우이론에서 알려진 기술적 분석에 대한 공통적인 전제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관리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박의 환상을 좇는 모험이 아니라 철저한 위험관리입니다. 이런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여러 책들을 보면 기술적 분석은 3가지 정도의 기본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1. 시장의 움직임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 (Market action discounts everything)
증시에서 가격의 움직임은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른 결과적인 현상인데 이런 결과적인 현상이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혹은 그 밖의 어떤 것이든지 간에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것이 모든 가격에 반영된다는 전제하에 기술적 분석을 통한 투자를 합니다. 이미 알려진 것은 물론 알려지지 않았거나 예측 가능한 시장 참여자들의 판단과 감정, 정치적 혹은 사회적인 큰 변혁, 심지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불가항력인 천재지변까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거나, 곧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시장이 강세나 약세로 움직이면 반드시 어떠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이러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입니다.
2.주가는 추세를 이루며 움직인다.(Price move in trend)
주가는 한번 움직인 방향으로 더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세라는 개념은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추세라는 것은 어떤 움직임이든 한번 시작하면 반대 방향보다는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뉴턴 제 1법칙인 관성의 법칙과 같이 어떤 추세는 전환하기 전까지 같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에서는 추세 분석이 시작점이 되고 추세분석의 분석의 기본 원리는 추세순응 전략이 기초가 됩니다.
추세 순응형 전략이란 추세가 상승으로 확인될 때는 매수 하락 추세로 인식 될 때에는 매도하는 것입니다.
3.역사는 되풀이된다.(History repeats itself)
시장에 참여자들의 행동은 차트상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차트는 가격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나타내지만 차트 위의 움직임은 결국 시장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드는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어떤 형태의 모형들이 반복되어 출현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인간의 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형태의 접근이 패턴 분석입니다.
역사는 반복의 법칙을 가지고 있고, 규칙적인 반복현상은 예측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차트에 나타나는 패턴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미래에도 잘 들어맞을 것이라는 사실이 나오는 이유는 사람들의 생각하는 패턴이 비슷해지고, 이런 패턴들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의 약속이 되면서 더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