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모멘텀 전략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모멘텀 투자 전문가였던 게리 안토나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게리 안토나치는 상대 모멘텀과 절대 모멘텀을 결합한 듀얼 모멘텀 전략으로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트레이더입니다. 듀얼 모멘텀 전략이라는 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인데, 이는 투자에 있어서 시장의 추세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합니다.
"손실은 자르고 이익은 달리게 놔둬라"라는 데이비드 리카도의 전설과 같은 명언처럼 오르는 자산에 더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물체가 한번 움직이면 그 방향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활용한 것이 바로 모멘텀 전략인데, 상승 기운이 넘치는 주식이 비록 비싸 보일 순 있지만 더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의 가장 근본적 이유는 한번 오르기 시작한 종목을 보면 사람들이 몰려서 투자하는 군집 행동을 보여 비이성적인 투자의 형태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듀얼 모멘텀은 투자자산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에 투자하는 상대 모멘텀에다 투자자산의 절대적 상승세를 평가한 절대 모멘텀을 결합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연구해 본 결과 전체적인 지수 상승률보다 적은 수익률을 낼 때도 있지만 지수가 상승장이 아닐 경우 대표 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많이 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시장에 관심을 많이 받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긍정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는 분야가 비인기적 종목보다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외 주식인 테슬라의 경우 실제 그 회사가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회사 중에 하나이며 수익성 보다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회사가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듀얼 모멘텀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 추세 전략의 경우에 참고하시면 좋지만 일반 투자자 분들이 쉽지 않은 것이 시장 변동성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높고, 분산투자가 지나치게 부족하며, 너무 자주 사고파는 것이 가장 큰 실패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추세를 고려하는 투자의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일정한 규칙과 규율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여야 하며 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트레이딩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게리 안토나치는 듀얼 모멘텀 전략으로 시장에서 성공하였으나 투자자들이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감정적인 편향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하며 감정적 편향을 제거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 투자자들은 좋은 시스템이 많아져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기가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자동 손절매가 들어가는 시스템을 쓴다고 할 때에 이러한 감정적인 편향은 줄일 수 있을 것이고, 프로그램 수식을 투자하기 전에 만든다면 원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90% 이상의 투자자들은 그럼에도 실패하는 이유는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모멘텀 전략은 일반인 투자자 분들이 하기에는 위험합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의 투자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수익 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 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