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티스토리를 제가 하는 일을 정리하고 추억을 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민댕은 저의 어릴 때 별명에서 착안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미뇽, 민댕이 저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무튼, 간단하게라도 10문 10 답을 쓰면서 소개하고자 이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내가 사는 지역은?
여기는 울산이라는 남쪽에 있는 한 도시입니다.
한국의 제2 도시, 부산의 바로 위에 위치한 곳입니다. 주로 타 지역 사람들은 여기를 가장 잘 사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잘 살지는 않습니다. :-) 그냥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N잡러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2. 나의 생김새는?
안경을 끼고, 176 / 80 정도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일종이겠군요.
나이를 먹으니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관리해 두세요..
3. 근무 경력이 어떻게 되나요?
첫 직장은 부산의 중견기업이었고, 두 번째 직장은 양산의 중견기업이었습니다. (둘 다 제조업)
물론 맡은 직무는 재무팀 / 구매팀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업종에서 근무할 때 20대였는데, 퇴근을 시켜주질 않아서...
어린 마음에 버티지 못하고, 워라밸을 꿈꾸며 퇴사하고 3,4,5 현재의 기업까지 모두 중소기업에만 취업을 하였네요.
현재 직장에서는 8년 차 근무 중에 있습니다.
4. 만족하시나요?
어떤 식의 만족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만족했었습니다. 다만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편인데,
현재 직장에서 " 대리만 달고 나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입사하였는데, 현재는 과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달게 되었네요.
나이를 먹는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5. 중소기업에 근무하신다고 들었는데, 중소기업의 장단점은?
대기업에 제가 근무를 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으나, 중견기업과 비교해 본다면,
장점은 솔직히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끼워 맞춰본다면, 중소기업은 좀 더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보다 직원의 수가 워낙 적다 보니, (매출이 적으니 당연한 결과) 좋게 말하면 다양한 직무를 할 수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개 잡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요.
단점은 아무래도 전문 분야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급여가 낮을 것입니다.
아닌 중소기업도 있겠지만, 제가 거쳐온 모든 업체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씻을 수가 없네요. 뭐 각양각색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6. 예비 중소기업 입사자들에게 해드릴 말 있나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다 좋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곳에 입사하는 인원은 소수입니다.
많은 포션의 인원이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도 나쁘지 않습니다. 안주하지만 않는다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저는 꺾였었는데, 다시 한번 불을 짚여보려고 합니다. 하하..
7. 삶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원래는 단순하게도 30대 때, 결혼과 내 집 마련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하지요.
그 두 개를 일단 작년에 결혼을 하였고, 내 집 마련은 청약이 되어서, 현재 ing 중입니다. 내년 초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30대의 목표를 이룬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주한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일단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금 갚는 것이 최 1순위이고, 내 아이를 갖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1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N잡러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네요.
8. 20대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나요?
음. 다양한 선택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기술을 배울 것 같습니다. 문과생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터라, 이공계열로 확고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에 대해서만 포커싱 했을 때입니다. 다른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것들은 일단 지금 생에도 늦었다 생각 안 하고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9. 현재 눈에 띄는 계획은?
기사 자격증 2개를 취득하는 게 계획입니다. 속히 말하는 전기 쌍기사나, 소방 쪽 기사 자격증 적어도 기능사나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보는 게 일단 계획입니다. 1개도 힘들다고 하는데, 일단은 목표/계획이니까 크게 잡아 보았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부해 나가는 과정 또한 티스토리에 담아볼 예정입니다.
10. 마지막으로 할 말은?
꿈과 계획이 있다면, 사람은 움직입니다.
나 스스로 나태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그 행동은 굼떠집니다.
아내와 함께 행동할 계획도 세웠고, 나 스스로 할 행동에 대해서 계획도 잡았습니다.
어느새 1분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회사일을 하면서 내 스스로의 시간을 내어해 나가면 내년에는 더욱더 성장한 내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보았을 때, 저 보다 더 선배들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보며, 스스로를
평가해 보았을 때, 조금은 나태했다고 보았습니다. 성장해 나가려면, 오늘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행복하게, 그리고 단계적으로 해나갔을 때,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