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NPT, PT, PF 등 배관의 나사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저 같은 비전공자에게는 조금 생소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혼자서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한 내용 들입니다.
다른 분들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 드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늘 크게 크게 간략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오니, 자세한 정보의 경우는 또 다르게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질문해 주시면 언제든지 확인해서 돕겠습니다)
1. NPT?
NPT는 National Pipe Tapered의 줄임말입니다.
미국의 기준이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큰 공작장비나, 화학공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나사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사나사의 일종이고,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서 밀폐하면 됩니다.
2. PT?
PT는 Tapered Pipe Threads의 줄임말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어디든 공구상가 가서 1/2" 3/4" 주세요 하면
그냥 PT 타입으로 구매가 될 것입니다. 90% 이상이라고 봐도 무관해 보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 타입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사나사이고, 밀폐는 테프론 테이프로 처리합니다.
3. PF?
PF는 Parallel Threads를 뜻하고, 영국의 기준 나사선이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BSP, PF, G 타입으로 얘기를 해줄 것입니다. 그 타입이 바로 이것입니다.
위에 명기된 PT, NPT와는 다르게 평행 나사입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마감하지 않고,
오링이나, 개스킷을 활용해서 밀폐합니다.
4. 그럼 NPT랑 PT는 테이프론 테이프로 마감하고, PF는 오링이나 가스켓을 활용해서 마무리하면 되는지?
네 정확합니다.
5. 육안상으로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표를 확인해 보면, 나사산의 각도가 조금씩 다르고, 하지만 제 경우는 솔직히 NPT와 PT의 차이점은
육안으로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PF타입은 나사선이 평행하게 일정하기 때문에 PF 타입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나사선의 형태를 보시면 PF 타입은 일정하게 평행한 나사선을 갖고 있습니다. PT NPT와는 다르게)
6. 업무를 하시면서 참고할 내용이 있을까요?
고압이 아닐 경우에 한하여, PT와 NPT는 1/2"와 3/4"의 나사선의 나사산 수가 같기 때문에,
호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압일 경우만 얘기하는 것입니다. 테이프론 테이프를 잘 감아주셔요.
7. 테이프론이 뭔가요?
테이프론 테이프라고, 배관 업무를 하다 보면 매우 자주 취급하게 될 자재입니다. 하얀색.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고, 테이프론을 잘 감는 방법에 대해서 연습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배관자재는 어떤 게 있어요? 그냥 주변에서 구매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상기 이미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수놈 암놈, 티밸브, 레듀서, 니플,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자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드리게엔 너무 양이 방대해져서, 대략적인 내용만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상 견적의 경우는 대부분 소비자가 이미 어떤 자재가 필요하다고 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자재의 이름을
그때그때 검색하시어, 견적업무, 구매업무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구매하면 되지만, NPT / PF의 경우는 잘 모르는 오프라인 사장님들도 많으시고,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좋은 경험 하실 것 같습니다. 안될 경우는 알리바바나, 아마존 등에서 해외 직구를 해야 합니다.
9. 구매할 때 참고해야 될 점이 있을까요?
구매할 때 참고할 점은, 재질 (SS, 카본스틸 / SUS 스테인리스 / AL 알루미늄 / CU 구리)과 사이즈 (인치, M타입 등)
그리고 암놈 수놈 (Female, Male) 등을 꼭 확인하시어 중복구매가 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10. 마지막 마무리 할 점은?
어느 분야던지, 공부를 하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NPT / PT / PF 타입의 그냥 간단한 정보만 제공하는 게 목적이어서, 사실상 큰 범주의 공부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더 들어가면 PF타입에는 배꼽나사도 있고, JIS 타입도 있고
무궁무진합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