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랩지노믹스 : 글로벌 진단 시장 도약을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알아볼까 뇽?

민댕e 2024. 10. 7. 17:17
728x90
반응형

랩지노믹스는 2002년에 설립된 유전체 분자 진단 전문기업으로, 주로 산전 기형아 검사, 암 유전자 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등의 다양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랩지노믹스는 2015년 NGS 기반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기술적 진입 장벽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차례의 미국 클리아랩(CLIA Lab)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미국 클리아랩 인수와 이를 통한 진단 서비스 확대입니다. 2024년에는 서부, 동부, 중부에 걸쳐 네 개의 클리아랩을 인수하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NGS 기반 암 진단과 같은 다양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인수로 인해 랩지노믹스는 호흡기, 비뇨기, 부인과 질환을 포함한 종합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병리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더 빠르고 정밀한 검사 결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도입된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로, 기존 제품보다 더 세밀하게 바이러스를 검출하며,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DT 제품군 중 하나인 RPP 에센셜은 한 번의 검사로 인플루엔자 A와 B,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RSV 등의 호흡기 질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다양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관련 질환과 여성 질환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며, 의료 인공지능 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QDx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도입과 클리아랩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암 진단과 같은 고부가가치 진단 서비스에 진입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또한, 회사는 국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GS 암 진단 도입과 LDT 검사 서비스를 통한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 진단 시장에서 주요 경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랩지노믹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큐디엑스를 포함한 클리아랩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다양한 진단 서비스와 새로운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략적 인수와 혁신을 통해 랩지노믹스는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크게 감소한 상태이며, 그로 인한 영업손실과 현금흐름의 악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클리아랩 인수를 통한 미국 진출 확대 등의 대규모 투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투자로 인한 자본 지출이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2021년 2,024억 원에서 2022년 1,448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731억 원으로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진단키트 수요 감소로 인한 영향이 매출 감소에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은 2021년 1,045억 원에서 2022년 662억 원으로 감소하였고, 2023년에는 -6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고정비 부담이 매출 감소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 영업 손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랩지노믹스의 재무 상태는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로 인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진단키트로 큰 수익을 올렸지만, 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고, 영업손실로 전환되었습니다.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상당히 하락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거래량이 하락과 함께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클리아랩 인수와 NGS 기반 암 진단 서비스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부터는 매수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클리아랩 인수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영업이익이 회복될 때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성장한 이후, 클리아랩 인수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과 새로운 진단 서비스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주가의 변동성이 높고 재무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클리아랩 인수와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무 개선 시점을 주의 깊게 보면서 장기 투자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근공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