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장펑 차오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암호화 화폐 거래소입니다. 장펑 차오가 중국계라서 중국인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캐나다인입니다. 국적이 캐나다이기 때문에 초기에 암호화 화폐 산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화교 출신으로 조부모가 영국 식민지에서 캐나다로 강제 노역으로 끌려갔었고 성인이 되어 중국으로 돌아왔고, 중국 홍콩에 바이낸스를 설립하여서 암호화 화폐 거래소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최고 부자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숨겨진 재산과 더불어 자본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물입니다.
엄청 가난하게 자랐고 캐나다 밴쿠버에는 중국 화교가 일할 것이 없어서 어렸을 때부터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팔고 주유소에서 밤새 일하면서 공부하였고 맥길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하였고 도쿄와 뉴욕으로 갔었으며 일본 주식 거래소에서 취업하여 주문 거래 시스템을 만들었고, 블룸버그 트레이드북에서 선물 거래 시스템을 만들어서 거래소를 만들 수 있는 기초 역량들을 이전 직장에서 배웠습니다.
거의 명박이 형님 수준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였지만 안정적인 부를 떨쳐내고 중국에서 퓨전 시스템을 설립했는데 여기 회사가 하는 일이 바로 초단타 매매를 위한 초고속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렇게 초고속 거래하면 거의 대부분 수수료에 녹아서 못 사용합니다. 마켓 메이커 전략이라고 해서 카지노가 되어서 플레이어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전략인데 이격이 클수록 가능하고 사실 이런 것은 유동성 공급할 때 사용하는 기계입니다.
이게 재미있는 것이 수수료+세금이 0원이라고 가정하면 플레이어들이 돈을 잃으면 뱅커가 따듯이 재미있는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회사를 설립하다 보니까 암호화 화폐 시장에 대해서 알게 되고 2014년에 부동산과 모든 재산을 다 팔고 비트코인을 투자하였고, 중국 최초 거래소에 10% 투자하였으며 블록체인인포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블록체인 인포는 로저 벼와 벤 리브스가 설립하는 회사인데 API 개발 업무를 맡았고 오케이 코인 거래소의 기술 이사로도 재직합니다.
그렇게 오케이 코인 거래소에서 꿀 좀 빨아보니 거래소 만들 수 있는 기술은 다 가져와서 2017년 7월에 바이낸스를 만들고 낮은 수수료와 선물 마진 거래 시작인데 기존의 거래소가 순한 맛이었다고 하면 바이낸스는 매운맛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선물 마진 거래로 세금이 없고 수수료가 적어 트레이더들의 천국을 만들었고 추천인 링크로 레퍼럴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유튜버들의 천국으로 세계 최대 다단계 회사라고 칭송받으며 BNB를 팔아서 ICO로 상장 투표에 참여하면서 사기꾼들의 천국으로 만들었다는 악명도 있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겨내었고 최고의 자리에서 있는 상태입니다.
바이낸스 지배구조를 보면 알 수도 없이 많은 것이 엮이고 꼬여있으며 암호화 화폐에서 시작한 자금이 현재 정규 시장으로 들어가서 기업의 지배구조까지 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자본이 침입하고 있으며 영향력을 무시 못할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 가치에 모든 영향을 만드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면 전체 시스템이 다 하락하는 리스크로 따지면 동조화 현상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바이낸스의 코인 움직임과 정책을 보면 수수료 무료 정책을 한 이후에 비트코인 펌핑이 일어나는데 이런 것이 마지막 보루를 미국의 규제당국으로 지키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오창펑의 초기 회사는 이런 펌핑을 하는 회사였기 때문에 물증은 없지만 차명으로 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심증입니다만 아무래도 전체 시스템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펌핑시켜서 원하는 가격에서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며 실제 달러가 들어와서 매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들의 회전으로 만들어지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특성상 가치 거품을 만들어서 전체 자본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100% 맞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근공